타인의 고통에 대한 민감성과 그를 외면하지 못하는 결벽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타인에게 열려 있는 통각이 마비돼 있거나 미발달된 이들이 하는 정치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는 그런 시대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신형철,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p191

코로나19와 우리 사회

인구 구조와 사회 변화

징후적 사건들